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대구의 문화 예술. 하지만 정작 예술인들을 위한 장소는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높아져 가는 아파트 숲, 30m가 넘는 대로와 기찻길, 그로 인해 고립된 콘서트 하우스의 건너편에 지하도와 다리로 연결시켜 대구의 새로운 문화 예술 지대를 생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