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 Graduation Exhibition 2023

구미, 새로운 역사를 말하다 : History layer for identity

김지은 /KIMJIEUN / Studio-2

구미, 새로운 역사를 말하다 : History layer for identity

적층되는 아카이브,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김지은 / KIMJIEUN / Studio-2

‘조선이 낳은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구미에 있다’ 라는 말도 있듯이 구미는 성리학의 산실로 학문을 연구하는 선비 문화의 본거지였다. 하지만, 국가산업단지로 지난 50여년 간 이어온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 역사문화에 대한 정체성은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 수도권 등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구미를 떠나는 이들의 주된 이유로는 일자리나 생활환경 탓도 물론 있겠지만, 정체성을 잃은 도시라는 것이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것은 아닐까?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정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역사교육문화플랫폼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새롭게 각인시켜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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